임진왜란과 회재 박광옥 학술대회(2019. 11. 22. 금)

2020.01.30 벽진서원
2019년 0 609


임진왜란과 회재 박광옥 학술대회(2019. 11. 22. 금) 



13:30~14:00 접수, 등록


1부 개회식

사회 : 전승일(향토문화개발협의회 사무국장)

14:00~14:30

· 개회사 - 이종일 향토문화개발협의회장

· 축사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 축사 -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 축사 - 김남진 광주향교전교

· 환영사 - 박상배 음성박씨정승공파종친회장

· 기념촬영


2부 기조강연

14:30~14:55

· 임진왜란과 호남의병-회재 박광옥과 관련하여-


3부 주제발표

14:50~16:35

· 발표1 향촌 - 회재 박광옥의 향촌활동

김덕진(광주교육대학교 교수)

· 발표2 의병 - 회재 박광옥의 의병활동과 추숭(追崇)

김만호(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 발표3 문학 - 회재 박광옥의 具顯 시를 통한 삶의 재구성

박명희(전남대학교 강의교수)


4부 종합토론

좌장 : 김희태(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

16:45~16:50

· 영상-회재 박광옥 관련 문화유산

16:50~17:50

· 지정 토론

- 조미은([재]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위원)

- 이수경(전남대문화유산연구소연구원)

- 김기림(조선대학교 교수)


폐회

17:50

폐회




CONTENTS


· 개회사

- 이종일 향토문화개발협의회장


· 축사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 축사

-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 축사

- 김남전 광주향교 전교


· 환영사

- 박상배 음성박씨 정승공파 종친회장


기조강연

· 임진왜란과 호남의병-회재 박광옥과 관련하여- 이상식


주제발표

· 향촌 - 회재 박광옥의 향촌 활동 김덕진

· 의병 - 회재 박광옥의 의병활동과 追崇 김만호

· 문학 - 회재 박광옥의 具顯 시를 통한 삶의 재구성 박명희


토론문


자료

· 회재 박광옥 관련 문화유산 이종일, 김희태




개회사


향토문화개발협의회는 향토사의 조사 연구와 정착을 위하여 창립된 향토사 학술단체입니다. 지난 1972년 창립 전후만 해도 여러 열악한 사정이 있었습니다만, 매년 향토사연구 논문집을 발간하고 역사인물 학술대회, 향토문화이야기 시민강좌, 향토문화 유적조사, 문화유산 학술조사를 실시하면서 수많은 실적을 쌓아 왔습니다. 이제 광주나 전남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향토사 단체로서 한국향토사연구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필문 이선제, 하서 김인후, 고봉 기대승, 제봉 고경명, 눌재 박상, 석천 임억령 선생 등 호남 출신 선현들의 학술대회와 논문집 발간을 통하여 정신 계승과 지역 정체성 확보에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관련 유적·유물의 문화재 지정, 역사인물 아호를 딴 가로명 지정 등도 이뤄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역사인물의 경륜을 이어받고 문화유산을 온전히 보존, 활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이번에 마련한 ‘임진왜란과 회재 박광옥 학술대회’도 그 중요성과 의의는 중차대합니다. 회재 박광옥(懷齋 朴光玉, 1526~1593)선생은 광주에서 태어나 문과에 급제한 뒤 문신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개산송당에서 성리학을 연구하고 향약을 실시하고 광주향교를 중수하고 학헌과 학규를 제정해 향촌 교화에 힘썼습니다. 특히 임진왜란 때에는 광주 의병도청의 맹주로서 국난 극복에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학술마당은 회재공의 향촌활동, 의병활동과 추숭, 문학세계를 살펴볼 것입니다. 아무쪼록 빛나는 자리가 되기 기대합니다. 그동안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관계 기관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어려움속에서도 돈독한 숭조 윤리를 기반으로 역사인물 문화사업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음성박씨정승공파종친회 박상배회장님을 비롯한 제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관심을 갖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9.11.22. 

향토문화개발협의회장 이종일




축사


의향 광주의 정신적 토대라 할 광주향교에서 〈임진왜란과 회재 박광옥> 학술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뜻깊은 행사를 주최해 주신 향토문화개발협의회 이종일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주관해 주신 벽진서원원장 윤장현 회장님과 음성박씨종친회 박상배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기조강연을 해주실 이상식 명예교수님과 주제발표를 해주실 김덕진 교수님, 김만호 연구위원님, 박명희 박사님, 그리고 토론자 여러분께도 각별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광주는 3·1운동 정신을 가장 앞장서 실천한 지역으로서,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과 4·19혁명, 5·18민주항쟁과 6월 항쟁, 그리고 촛불혁명 등 이 땅의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게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충무공의 말씀처럼, 광주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쫒아 자기희생을 통해 역사의 물꼬를 바로 돌렸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졌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임진왜란과 회재 박광옥> 학술대회를 통해 호남 의병 활동의 중심에 광주 의병이 있고, 그 중심에 회재 박광옥 선생과 제봉 고경명 선생 등이 중심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재 박광옥 선생은 개산 송당과 수월정에서 강학하고 향약을 시행하여 광주공동체를 선도한 선현입니다. 운봉 현감 때 황산대첩비를 세우는 등 벼슬살이를 하면서 공정과 청렴을 실천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회재 선생의 정신과 인문 활동이 이어져 의향 광주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역사는 올바르게 기억되고 기록될 때 강한 힘을 갖습니다.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통해 우리 광주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술대회를 거듭 축하드리며,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1월


광주광역시장 이 용 섭 




축하메시지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안녕하십니까? 서구청장 서대석입니다.

먼저, 금번 학술대회가 지역 선비정신의 요람인 광주향교에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신 향토문화개발협의회 이종일 회장님, 벽진서원 보존회 박이채 회장님, 음성박씨 종친회 박상배 회장님, 광주향교 김남전 전교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라는 충무공의 말씀처럼 예로부터 우리 호남인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누구보다 앞장서 절망의 순간을 희망의 기적으로 바꾸어 왔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호남 의병들의 활동 역시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조선의 수많은 의병들 가운데서도 특히 호남의병은 지역 방위에 머무르지 않고 금산, 진주, 행주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왜적을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회재 박광옥 선생이 계셨습니다.

회재 선생께서는 의병도청(義兵都廳)을 세워 군량과 물자를 조달하시는 등 6천여 광주의병의 활동기반을 마련하셨고, 문인들과 교류하며 강학과 향약을 제정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처럼 한 평생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신 회재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일은 남겨진 후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일 것이며, 그런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참으로 그 뜻이 깊다고 하겠습니다.

모쪼록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기대하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축사


<임진왜란과 회재 박광옥> 학술대회가 육백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향교에서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여 주신 향토문화개발협의회 이종일 회장님, 벽진서원보존회 박이채회장님, 음성박씨종친회 박상배 회장님, 그리고 후원을 해주신 광주광역시 이용섭시장님, 광주광역시 서구청 서대석청장님을 비롯한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귀한 연구를 하셔서 기조강연을 해주실 이상식 명예교수님, 주제발표를 해주실 김덕진 교수님, 김만호 연구위원님, 박명희 박사님과 토론자 여러분께도 치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 인간은 만물의 영장으로 태어나 삼강오륜과 윤리도덕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면면히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구 물질문화의 영향으로 인하여 전통적인 정신문화는 침잠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광주향교에서는 유교 경서 강의와 한문 성강좌 유교 대학 등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전통 정신문화 발현의 중심공간인 광주향교에서 열리는 <임진왜란과 회재 박광옥> 학술대회는 매우 시의적절하다 하겠습니다. 회재선생은 1568년 광주향교 비음기를 서술 하였고 유경심을 도와 향교 중수 학헌, 학규 제정을 하였으며 임진왜란 시기에 조선을 구한 호남의병의 중심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유교정신의 가장 정점이라 할 도학의 실천이 절의이고, 그 절의가 호남의병의 원동력이었으며 바로 의향 광주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호남의병의 절의 정신은 할말 의병,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광복 뒤 독재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실천하는데도 앞장섰습니다.

또한, 회재 박광옥선생은 개산방죽을 축조하여 농자천하지대본을 실천적으로 보여주었고, 개산송당과 수월정에서 고봉 기대숭선생, 사암 박순선생, 제봉 고경명선생 등과 교류를 하고 후학 강학을 하고 향약을 시행하여 광주 공동체 정신을 선도한 바도 있습니다. 운봉현감으로 재임 시 황산대첩비를 세우는 둥 관직에 재임할 때에도 공정과 청렴을 실천하였다 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정신이 이어져 광주 시민의 풍요로운 인문 활동의 받침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11.22.

광주향교 전교 김남전




환영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음성박씨정승공파종친회 책임을 맡고 있는 박상배 인사드립니다. 오늘 열리는 <임진왜란과 회재 박광옥선생> 학술대회에 자리를 빛내 주신 내빈과 학회 및 문화유산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항상 올곧은 정신으로 우리 지역을 이끌어 주시는 유림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것처럼 작년에 전라도 천년을 맞아서 여러 가지 문화행사를 하는 것을 보면서 비문(卑門)에서도 몇 가지 일을 추진하려 논의를 해 보았습니다. 지역 사회의 의견을 듣고 학계나 유림 원로들의 자문도 받았습니다. 마침 국난 극복의 주역이었던 호남의병의 역사에 이르러서는 비문의 회재공도 큰 역할을 하셨던 것으로 회자되어 오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 마침 우리 역사학계의 원로이신 이상식 전남대학교 명예교수님과 향토사학계의 큰 어르신이신 이종일 향토문화개발협의회장님의 자문을 받게 되어 오늘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비문으로서는 참으로 영광스러운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후원을 해주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님,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님, 김남전 광주향교 전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심혈을 기울여 연구를 하셔서 주제발표를 해 주실 김덕진 교수님, 김만호 연구위원님, 박명희 강의 교수님과 토론으로 참여하실 김희태 문화재위원님, 조미은 연구위원님, 이수경 연구원님, 김기림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들 어렸을 적부터 회재공의 명민함과 절의정신, 넓은 학문세계를 들어 왔습니다만, 오늘의 자리를 통하여 더 많은 것이 자세하게 밝혀져 역사적으로 학술적으로 고증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단장을 마친 벽진서원과 함께 문화유산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는데 힘을 모아 가겠습니다. 광주의 역사인물로서 선양하는데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리면서 환영의 인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11.22. 

음성박씨 정승공파 종친회장 박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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